'은행 입출금 알림 문자비용' 아깝다면...이젠 무료 알림 앱으로 해결
'은행 입출금 알림 문자비용' 아깝다면...이젠 무료 알림 앱으로 해결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09.2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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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입출금 내역 푸쉬 알림은 물론 분석까지 한 번에
▲ 문자로 입출금 내역을 바로바로 통지해주는 문자 서비스 대신 무료로 즉시 알림을 지원하는 앱을 이용하면 연간 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금까지 은행 입출금 문자서비스 요금이 부담스러웠다면 이젠 은행 알림 무료 서비스앱을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은행 입·출금 내역을 문자로 통지해주는 서비스는 유용하다. 가계부 앱 가운데는 이런 은행 정형화된 SMS입출금통지 문자를 분석해 자동으로 지출을 관리해주기도 한다. 가계부 관리가 꼭 필요한 소비자라면 필수적으로 문자 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알림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꽤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반면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알림 서비스앱은 무료다. 이를 이용하면 새어나가는 지출을 막을 수 있다.

■ 입출금 문자 알림 서비스 1년에 10800원!

국내 시중은행의 문자입출금통지 서비스는 유료다. 월 900원으로 정액제를 신청하거나 건 당 20원의 건별 부과형으로 나뉜다. 정액제의 경우 1년 동안 10800원을 내야하는데 1%도 되지 않는 예금 금리에 비해 과도한 지출이다. 게다가 거래 은행이 많다면 그 비용은 더욱 늘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지출 내역을 관리하기 위해 입출금 내역을 바로바로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를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알뜰한 지출관리를 하려다가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것이다.

■ 무료 앱으로 입출금 내역 푸쉬 알림은 물론 분석까지

KB국민은행은 ‘KB스타알림’을 내놨다. 입출금 내역을 보여줌은 물론 월간 입·출금현황을 분석해 리포트도 만들어 준다. 예·적금 상품만기일, 자동이체, 투자 수익률, 환율 등을 지정해 다양한 금융 알림을 보내준다. 하지만 단순 알림기능인데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앱에 들어갈 수 있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NH스마트알림’은 농협에서 내놓은 입출금 알림 서비스다. 로그인 방식도 다양하다. 공인인증, 계좌인증 외에도 간편 비밀번호, 패턴 잠금 해제까지 편이성이 돋보인다. NH농협 계좌가 있는 고객만 서비스 대상이며 모바일·인터넷뱅킹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원터치 알림’은 입출금 내역을 푸쉬 메시지로 알려준다. 스마트뱅킹을 따로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Smail은 입출금 알림은 물론 내역을 수입과 지출로 나눠 분석해 준다. 간편보기 설정을 해놓으면 로그인 없어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알림은 하나금융그룹의 ’알리미‘를 이용하면 된다. 알리미는 따로 실행하는 앱이 아니라 알림 서비스 지원용 앱이다. 따라서 반드시 모바일 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어야 하며 1Q뱅크 등 하나금융그룹의 앱이 설치돼 있어야 푸시 알림을 지원한다.

은행 관계자는 “단순 알림으로 과도하게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소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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