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치약, 네티즌 “호들갑 떨지마” vs “옥시 터져도 안전불감증”
가습기살균제 치약, 네티즌 “호들갑 떨지마” vs “옥시 터져도 안전불감증”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09.2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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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디안 홈페이지 캡처

아모레퍼시픽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함유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을 포함한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사망자를 유발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회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엄정수사 바란다. 치약에 살균제 성분을 왜 넣냐고요. 연구비로 뭘 하는지”(gmdf****), “진짜 옥시 사건 한번 터졌는데도 사람들 다 안전불감증이냐. 여기서 나도 썼지만 괜찮단 말이 어떻게 나오지. 그리고 뭐가 유해성이 없대. 속일 걸 속여라”(ses_****), “수년간 이용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밝혀야 하고, 다 쓴 치약은 증거도 없고 미쳐버려”(gwag****)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다른 네티즌들은 “외국은 이보다 더 높은 수치 포함 돼있다는데 왜 이렇게 오바들인지. 그래서 라면이나 탄산수는 어떻게 먹어요. 건강에 이상 없다는데. 괜히들 오바들이네. 하여튼 뭐하나 터졌다 하면 물고 늘어지기는”(djql****), “저리 호들갑 떨 필요가 있나? 농도가 매우 낮던데, 진짜 해가 되는 건지 의문이네. 치약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원래 이 닦는 세제 아닌가?”(adsf****), “수십 년간 송염 메디안 본초잇몸치약 사용해도 어디 아픈 곳도 없고 건강함”(hans****) 등 크게 신경 쓸 일 아니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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