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엔, 단기적 강세 후 약세 전환 할 것”
모건스탠리 “엔, 단기적 강세 후 약세 전환 할 것”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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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엔화가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출처=플리커@Luca Venturi)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모건스탠리가 내년 엔화 약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3일 모건스탠리는 일본의 새로운 통화정책이 유연한 국채매입을 가능케 하고 목표치보다 높은 가격 상승이 일어나는 인플레 오버슈팅 목표까지 모두 장기적 엔 약세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내년부터 일본 경제는 아베노미닉스의 임금 인상 시도와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 자극 요인까지 더해져 인플레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이 준비 중인 재정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인플레 기대심리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엔화환율은 97-00엔에서 먼저 바닥을 치고 내년 중 107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성명서는 완화적이라고 평가 내렸다.

미국 대선 전인 점을 감안해 11월에도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연내 금리 동결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 연준이 산출하는 광의의 달러인덱스지수가 현 수준대비 4~5%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1.17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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