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끝내는 말공부>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위즈덤하우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잡담이 능력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가 새 책을 냈다. <3일 만에 끝내는 말공부>(위즈덤하우스.2016)는 막힘없이 말할 수 있는 말하기 비법을 3일 만에 습득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책은 저자가 매년 여름 메이지대학에서 진행하는 3일간의 말하기 수업을 통해 증명한 수업 내용을 바탕에 뒀다. 이른바 ‘기적의 커뮤니케이션 강좌’다.
1일째 수업은 ‘기초’ 수준으로 말하고 듣기의 관계 수업이다. 듣기를 전제로 상대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듣기’부터 시작한다. 인간관계의 토대부터 다지는 것. 간혹 대화 소재가 없어 말문이 막히는 사람에게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수 있는 ‘소재 노트’를 작성할 것을 권한다.
2일째 수업은 ‘응용’ 단계다. 말하고 듣기의 전략 수업으로 대화 시 상대의 기호를 파악할 것을 주문한다. 서로의 취향을 알 때 대화는 풍부해지기 마련이지 않은가. 특히 지식을 갖출 것을 강조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대화 실력을 쑥쑥 키우기 위해서는 필수 요건이다.
3일째 수업은 ‘실전 대비’ 편으로 잘 말하고 잘 듣는 집중 코스다. 일상적인 대화부터 직장 및 학교에서 사용하는 말부터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말하고 듣기 노하우를 제공한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어색하고 발표가 어렵고, 중언부언하는 등 말 정리가 어려운 사람들이 활용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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