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북콘서트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북콘서트
  • 북데일리
  • 승인 2008.06.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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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출판사 멘토프레스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멘토프레스. 2008) 출간을 계기로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북콘서트’를 연다. 14일 오후 3시 코엑스 이벤트홀에서다.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는 고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을 매개로 위안부의 삶을 그린 문제작. 다른 위안부 관련 책과 다르게 정치색을 빼고 온전히 개인의 삶을 다룬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트팝가수이자 민중가수 전경옥의 노래, 색소포니스트 김기철의 색소폰 연주, 문학작품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책 뉴스 사이트 ‘북데일리’ 소속)’이 <그림 속으로~>를 모티브로 만든 자작곡을 선보인다.

사진 및 그림 전시회도 준비한다. ‘나눔의집‘의 협찬을 받아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된 다큐멘터리 사진과 할머니들의 그림 20~30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또한 시인 김경주의 시낭송, 작가 배홍진과 독자와의 대화, 변영주 감독의 영화 ‘낮은 목소리’의 부분 상영이 있을 계획이다. 사회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김재욱 목사가 맡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멘토프레스는 책의 수익금 중 5%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추진하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기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도 수익금 5%를 기부할 생각이다.

일시: 6월 14일 토요일 3-5시

장소: 반디앤루니스서점(코엑스점) 옆 코엑스 이벤트무대(지하철 2호선 삼성역 5, 6번 출구, 7호선 청담역 2번 출구)

주최 : 멘토프레스

협찬 : 반디앤루니스

[김대욱 기자 purmae3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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