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보험사들이 카카오를 활용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화생명, 하나생명, 신한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현대라이프, ING생명,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카카오록 알림서비스를 통해 보험계약안내장, 만기안내, 보험료 완납안내, 가입감사메시지, 보험금 청구 및 과정안내, 보험계약대출 등의 안내를 하고 있다.
또 롯데손해보험은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보험 사이트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위해 지난 4월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을 적용했다.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라 불릴 만큼 스마트폰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보험업계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서비스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서비스의 경우 보험소비자는 본인계약 관련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사도 보험소비자의 메시지 확인여부를 알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문자는 장문메시지로 보낼 경우 이해도 떨어지고 글자 수에도 제한이 있다”며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보험사라는 문구만 들어가도 스팸처리되는 등 도달률이 떨어지고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내용이라도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낼 경우 형태가 문서처럼 가기 때문에 가독성이 높고 도달률도 높다”며 “카카오톡을 차단하게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가 아닌 문자로 다시 알림이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