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일본 여행객에 저렴한 상품 가격정보 제공
서프, 일본 여행객에 저렴한 상품 가격정보 제공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6.06.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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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 일본 여행객에게 현지의 상품 가격을 비교해서 알려주는 앱이 나왔다.

글로벌 트래블쇼핑서비스 벤처기업인 '써프(SURF)'는 일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약, 화장품, 과자 등 200여개의 상품에 대한 가격정보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써프를 검색하면 된다.

여행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주요 여행지인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나고야 등 8개 지역의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빅카메라 등 600여 곳의 각 숍별 상품가격을 알 수 있다.

또한 유명 브랜드숍인 프랑프랑, 유니클로, 무인양품, LUSH 등의 신상품과 가격정보, 해당 도시의 모든 쇼핑시설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써프와 제휴된 숍에 부착된 QR코드나 비콘으로 해당 숍 페이지에 바로 연결되며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2015년말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여행객의 수는 1,973만명, 이중 범 중국계가 1,000만명 한국인도 전체의 25%인 4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들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일본에 가서 반드시 빼놓지 않고 하는 일정중의 하나가 바로 약, 화장품, 과자 등을 쇼핑하는 이른바 드러그스토어쇼핑이다.

그러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예컨대 일명 '동전파스'는 도쿄내 170여개의 숍에서 최저 530엔에서 최고 1200엔으로 두 배이상의 차이가 나고, 비타민인 아리나민EX PLUS 270정의 경우에는 3,375엔에서 8,618엔까지, 무려 5,000엔(한화 6만원)가까운 차이가 난다. 따라서 서프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써프 관계자는 “실제로 도쿄의 신주쿠나 오사카의 도톤보리 같은 지역에는 반경 200미터내에 수십개의 드럭스토어가 가격차이가 난다”며, “한 숍의 특정 상품이 저렴하다고 해서 다른 모든 상품들도 저렴한 것은 아니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써프의 효용성은 가격비교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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