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가 두려운 당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박혜은, 신성진, 이상은 지음 | 새로운제안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강의는 재밌는데, 남는 게 없어” “뭔가 많이 듣긴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
혹시 이런 후기를 들은 강사라면 스피치 고수가 전하는 조언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자. 스피치 고수들이 가진 좋은 습관 중 ‘말 통장 채우기’와 ‘한 줄 정리’ 기법은 누구나 써볼 만하다.
‘말 통장 채우기’는 진정성 있는 ‘나의 스토리’로 이야깃거리를 저축해두는 방법이다. 검색하면 언제들 알 수 있는 익숙한 내용은 지루하다. 자신의 경험담에 주변의 사연이 얽힐 때 더 풍성한 스토리가 완성된다.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몇 가지 대책이 있다. 먼저 자신의 닉네임을 만든다. 닉네임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다. 예컨대 ‘산소탱그 박지성’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사람의 특징을 상징한다. 자신의 브랜드명이 바로 닉네임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하는 것도 신선하다. 이를테면 ‘건강한 수면과 현명한 소비를 돕는 베딩 컨설턴트 ○○○’라고 정의하면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하고 다른 사람과 차이가 생긴다. 여기에 자신의 스토리를 얹으면 금상첨화다.
‘한 줄 정리’ 기법은 매우 간단하다. 15분이건 30분이건 한 시간을 넘는 강이건 모든 말을 한마디의 핵심 메시지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그날 준비한 스토리를 적절한 한 문장으로 표현할 때 스피치의 질은 높아진다.
상대를 사로잡는 스피치 <스피치가 두려운 당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새로운제안,2016)가 전하는 내용이다.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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