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개명신청' 소비자들은 받아줄까
팬택의 '개명신청' 소비자들은 받아줄까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6.2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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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 인식 '휠'은 달고 '추노마크'는 떼고
▲ 팬택이 22일 공개한 'IM-100 스카이' (사진=팬택)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팬택이 성공적인 개명신청을 시장이 받아 들일지 이목이 집중됐다. 우선 22일 팬택이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폰 IM-100은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팬택은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내가 돌아왔다(I am back)`는 뜻의 모델명 IM-100을 달고 나온 새로운 스마트폰 `스카이`를 공개했다.

브랜드명 스카이에 사용됐던 모델명 방식이라 많은 사용자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스카이는 팬택이 인수한 SK텔레텍이 1998년 선보인 휴대전화 브랜드명이다.

스카이는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2GB 램을 내장했다. 외장 메모리 슬롯은 최대 2TB까지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1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색상은 클래식 화이트와 플래티넘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배터리는 3000mAh이다.

특히 스카이는 오디오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췄다. 퀄컴 오디오 최신 코덱 칩(WCD9326)을 탑재했으며, APT-X 코덱을 지원하여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도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 이어폰 임피던스에 맞게 최대 음량 조정이 되는 자동 임피던스 체크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도 눈길을 끈다. LG G5 `프렌즈`와 유사하게 폰과 연동되는 모듈로, `IM-100`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스피커 2대와 우퍼로 구성돼있으며, 저음역에서 고음역까지 한대로 재생한다. 중저음 재생을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을 접목시켰고, 스테레오 사운드로 360도 서라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출시가격은 44만9900원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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