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무려 2312개 직원 아이디어 응집..ING생명, 고객중심 경영 남달라
지금까지 무려 2312개 직원 아이디어 응집..ING생명, 고객중심 경영 남달라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6.2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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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이 회사 내 혁신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안제도가 임직원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ING생명)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모두 355명의 직원이 2312개에 이르는 아이디어를 내놨고 이 가운데 무려 400건이 채택돼 실행했거나 실행을 앞둔 보험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ING생명에 따르년 이 회사가 고객중심 경여혁신을 꾀하려 도입한 직원제안제도가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실행률을 자랑한다.

제안제도는 2014년 7월부터 사내 인트라넷 '아이디어발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 누구든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아이디어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행된다. 모든 심사는 실행을 전제로 한다. 심사 결과 또한 인트라넷에 공개된다. 작년에는 직원들의 참여도와 제안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트라넷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제도 시행 이후 최근까지 355명의 직원이 총 2312개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평균 1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안된 셈이다. 이 중 17.4%인 400건이 채택돼 실행됐거나 실행을 앞두고 있다. 접수된 내용은 업무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것부터 프로젝트성 아이디어까지 다양하지만 대다수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것들이다.

최근 결정된 연간제안대상도 아이디어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재무적인 영향 등을 고려하고 고객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한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해 심사했다. 완전판매를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청약 제도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등 고객서비스 관련 업무개선을 제안한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CEO 표창과 함께 특별 보너스를 받게 된다.

제도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태 전무(PR&커뮤니케이션실)는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행 덕분에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회사의 고객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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