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 볼륨 100배 높여서 귀 ‘쫑긋’..기업은행, 고객자문단 확대
고객 목소리 볼륨 100배 높여서 귀 ‘쫑긋’..기업은행, 고객자문단 확대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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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명 대규모 패널 확보..주제 따라 신속하게 의견개진 참여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기업은행이 상품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기로한 소비자 패널 규모를 100배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25명 규모로 오프라인 소통에 나서던 IBK마케팅자문위원회를 2500명 규모로 크게 늘린 ‘IBK고객소리단’으로 전환한다. 새로 출범하는 고객소리단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통에도 참여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마케팅 리서치 전문업체인 나이스알앤씨를 통해 약 2500명 규모의 IBK고객소리단 구성을 마쳤다.

고객소리단은 조사하는 주제에 따라 연령, 스마트뱅킹 사용, 상품 가입여부 등 조건에 맞는 패널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패널은 신상품 아이디어 발굴, 서비스 체험, 설문조사,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고객자문단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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