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로 가을을 연다..한화손보·한국타이어·런치 개발작업 착수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로 가을을 연다..한화손보·한국타이어·런치 개발작업 착수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6.1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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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진단한 뒤 의심되면 1급업체 수준 원격 스캐너 진단 ‘차도리 ECO 서비스’
▲ 한화손해보험 전략기획실 강창완 상무(가운데)가 14일 오전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한국타이어 리테일사업본부 이태환 상무(사진 왼쪽), 알엔런치(주) 이기범 대표(사진 오를쪽)와 함께 ‘차도리 ECO서비스’를 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스마크폰으로 차량 상태를 진단한 뒤 고장이 의심되면 원격진단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는 9월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14일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런치(LAUNCH)사와 함께 업무 제휴를 맺었다.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일 ‘차도리 ECO 서비스’ 개발에 뭉친 것이다.

한화손보는 우선은 우수 고객에게 ‘차도리 ECO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보험가입자 스스로 진단하고, 고장 신호가 나오면 가까운 티스테이션을 통해 원격 진단과 유선 상담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은 방문 고객에게 수리견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리시에도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차량 원격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한화손보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자동차 스캐너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런치사의 솔루션을 이용한다. 차량 원격진단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차량 진단 시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 걱정이 없고, 2007년 이후 제작된 전 세계 브랜드의 모든 차량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유사 제품과 다른 점이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도리 ECO 서비스 고객은 ▲동력 ▲차체 ▲안전 시스템 등 1급 차량 정비업체에서 점검하는 모든 항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한화손보 여상훈 마케팅기획팀장은 “고객이 차량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미리 정비할 수 있다면 차량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이익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런치사와 함께 차량 고장까지 돌보는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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