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힘들고 지치는 것도 지쳤다 "괴로우면 도망쳐라”
[성공·아이디어] 힘들고 지치는 것도 지쳤다 "괴로우면 도망쳐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6.14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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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 이소담 옮김 | 양경수 그림 | 오우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일 때문에 도망칠 정도로 괴롭다는 친구가 있다. 어떤 조언을 할텐가. 대개 “그럴 때야말로 성장할 기회야. 견뎌. 절대 도망쳐서는 안 돼” 이런 설교 어린 격려를 한다. 성공은 인내 끝에 온다는 생각에서다.

이와 다르게 “괴로우면 도망쳐라”라 말하는 사람이 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오우아.2016)의 저자 히노 에이타로다. 그는 괴롭다 못해 이제 한계다 싶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도망칠 것을 권한다.

사람이 한계점을 느끼면서 버티다 보면 쉽게 무너진다는 관점에서다. 게다가 무너진 후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 무너지느니 차라리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

견디기 버겁다면 ‘도망’도 방법이다. 다만 도망을 ‘실패’로 여기지 말고 재기를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자. 숨 고르기,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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