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용부문 분리 ‘수협법’ 통과 후속조치..소이사회 열어 조직개편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수협은행이 소이사회를 열고 ‘미래창조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3일 수협은행은 미래창조실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행보는 지난달 19일 수협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당연히 따라야 할 후속조치다. 수협법 개정안은 수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신용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초대 실장에는 금융기획부 김민홍 전략기획팀장(1급)을 발탁했다. 김 실장과 함께 뛸 인재는 한창 물색 중이다.
미래창조실은 지배구조 확립방안 모색과 함께 새로운 전략 및 신사업 수립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성과주의 조직문화로 혁신하는 일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이달 18일 비전 및 경영전략 수립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전행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비전수립 워크숍’을 진행한다.
어업인 및 수산업 발전 기여방안,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제고 등 경영 전 부문을 주제로 이루어질 이번 워크숍은 임원 및 팀장급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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