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보장조회부터 사기예측까지..신용정보원 ‘보험다보여·사기다잡아’ 운영
빅데이터 활용해 보장조회부터 사기예측까지..신용정보원 ‘보험다보여·사기다잡아’ 운영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5.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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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상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을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료=한국신용정보원)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내역을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5일 한국신용정보원은 ‘빅데이터 업무 추진계획’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내역 및 분석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보험다보여’(가칭)를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다보여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 내역과 중복 보장 내역을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부 보장내역의 동일 연령대의 평균 보장 수준을 비교지표로 제시한다.

신용정보원은 보장성보험에 더해 연금보험, 저축성 보험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와도 연계된다.

내년부터는 민영 보험사와 공제기관의 보험 가입내역 빅데이터를 토대로 보험사기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분석모델 ‘보험사기다잡아(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험사기다잡아는 입원급여나 고액사망급여 상품을 중복해 청약하는 등 이상징후가 보이면 시스템이 이를 감지해 보험가입을 거절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과잉진료나 허위청구 가능성, 보험사기 가능성을 고도화된 통계기법으로 분석해 보험금 지급 전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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