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나무 발굴 큰 마당 7월에 연다..교보생명 충남 아산서 ‘꿈나무 체육대회’ 열기로
체육 꿈나무 발굴 큰 마당 7월에 연다..교보생명 충남 아산서 ‘꿈나무 체육대회’ 열기로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5.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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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협약식에서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왼쪽)과 아산 복기왕 시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올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오는 7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교보생명은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최지로 아산시를 택하고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7일까지 열린다. 유도, 빙상, 육상, 체조, 수영, 테니스, 탁구 등 7개 기초종목에 총 4000여 명의 초등학생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78억 원에 이른다.

그 동안 대회를 거쳐 간 어린 선수는 12만 명이 넘는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 140여 개다.

빙상의 이상화와 심석희를 비롯해 유도의 김재범과 최민호,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성장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 몫 톡톡히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계에서는 이러한 후원방식이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고 저변을 넓혀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지방자체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18일 협약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를 비롯해 각 종목 지역단체 협회장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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