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구체적으로 가르쳐라! ... 업무지시, 예시안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성공·아이디어] 구체적으로 가르쳐라! ... 업무지시, 예시안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1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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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 강수연 옮김 | 경향BP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잘 가르치는 사람은 다르다. 내용 숙지는 물론 쉬운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가 따른다. 잘 가르치고 싶은가. 그렇다면 체계를 갖춰라.

가르치는 행위는 학생에 제한되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사가 부하를 가르치는 행위도 가르침이다. <가르치는 힘>(경향BP.2016)은 “좀 더 보고서를 제대로 써 내” “될 수 있는 한 빨리” 등의 모호한 지시보다 “이 부분에는 반드시 데이터를 넣어”라던가 언제까지 달라는 구체적인 제출 시기를 전달할 때 업무능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포맷’을 명확하게 제시하라는 것.

이를테면 보고서의 경우 ‘언제까지, 어떤 제목으로, 어떤 요소를 넣어서, 몇 장 정도로’와 같이 상세하게 전달한다. 이왕이면 샘플을 첨부하면 더 좋다. 누가 하더라도 비슷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고, 이런 포맷에는 트레이닝 요소가 있어서다.

가령 리포트를 쓰는 법을 지도할 때 국어 시간 빈칸 채우기처럼 공란이 많은 프린트를 채우게 한다. 공란을 채우면서 이야기 전개를 어떻게 해야 할지 흐름 파악과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이후 리포트의 테마가 바뀌더라도 응용해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개 조직에서 업무를 배울 때 말이나 OJT (On the Job Training)으로 단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기본 문서가 있다면 가르치는 내용이 누락되거나 자질구레한 부분까지 가르칠 필요 없고 배우는 사람도 습득이 쉽다.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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