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이런일이] 남성들 '예쁜 여자 만나면 극심한 스트레스'
[책속에 이런일이] 남성들 '예쁜 여자 만나면 극심한 스트레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13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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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김헌식 지음 | 페이퍼로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데 예쁜 여자를 마주하는 남성들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우리는 왜?>(페이퍼로드.2016)에 따르면 심지어 스트레스 지수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일차적으로 남성들의 스트레스는 눈앞에 있는 미인을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원인이 있다.

또한, 한 실험에 따르면 남성들은 혼자 있을 때보다, 매력적인 여성을 우연히 만났을 때 훨씬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나타냈다. 코르티솔 수치가 많아지면 심장박동에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 문제는 데이트하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이런 스트레스가 생긴다. 게다가 너무 자주 보면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한, 남자들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가령 위 증상을 보인 남성들이 미인과 함께 식사한다고 가정하자. 식사비용은 전적으로 남성들이 낼 확률이 높았다. 첫 데이트에 나서는 여성과 남성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외모가 아름다울수록 자신이 돈을 낸다고 대답한 여성의 비율이 낮았다. 잘생긴 남성 역시 돈을 낸다는 비율이 낮았지만, 상대가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대목이다. 만약 매력적인 여성과 만나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경제적 비용을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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