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협상가들만 아는 협상 필살기
[성공·아이디어] 협상가들만 아는 협상 필살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0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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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한 수> 오명호 지음 | 사이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협상은 설득이자 소통이다. 성공적인 협상을 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이 있고 나름의 필살기가 있다. 다음은 <협상의 한 수>(사이다.2016)의 저자가 전하는 협상가들만 아는 5가지 필살기다.

먼저 파이를 키워야 한다. 상대의 진짜 니즈에 초점을 맞추면 제시할 다양한 카드가 생긴다. 이를 놓치지 말고 협상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는 이슈들까지 끌어들여 논의하는 방법이다. 안 되는 일은 버리고, 해줄 수 있는 범주에서 상대의 요구와 접점을 찾는다.

두 번째는 유리한 장소로 상대를 불러들이는 방법이다. 협상에서 장소 선정은 대단히 중요하다. 장소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영향력을 직접 보여주면 말하지 않고도 양보를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잃을 것을 찾아주는 것도 필살기 중 하나다. 손해를 끼치려고 공격해 오는 상대를 굳이 상대할 필요는 없다. 다만 내 말을 따르지 않으면 상대가 잃을 것이 많다는 사실을 신사답게 알려주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결정권을 넘겨주는 것도 묘책이다. 상대방의 요구를 무조건 거부할 수 없다. 이럴 때 대응방안은 문제의 이유가 ‘내 탓’이 아니라 ‘당신 탓’이라는 명분을 만들고 문제 해결의 키를 상대에 넘긴다.

마지막은 제삼자를 쿠션으로 활용하는 융통성이다. 정면승부가 힘들면 제삼자를 동원해 우회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이 상대에게 중요한 인물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제삼자의 존재는 중요하다.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아 객관적이라는 인상을 줘서다.

책은 이처럼 살면서 부닥치는 다양한 협상의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다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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