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이런일이] 미움 좀 받으면 어때!... 미움받을 용기
[책속에 이런일이] 미움 좀 받으면 어때!... 미움받을 용기
  • 김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16.04.2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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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 않는 연습>나토리 호겐 지음 | 이정환 옮김 | 세종서적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아기의 해맑은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사실 아기의 이런 웃음은 방어 수단이다. 자신이 호감 가진 상대는 해치지 않는 게 인간이기 때문이다. 당신도 남에게 호감을 얻으려 하는가. <신경 쓰지 않는 연습>(세종서적.2016)은 그럴 필요 없다고 전한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서 나를 괴롭히는 수많은 기준 중 가장 까다로운 기준은 불행하게도 ‘사람의 기호’다.

책에 따르면 좋고 싫음의 기준이 있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누군가는 나를 좋아하는 반면 누군가는 나를 싫어한다. 하물며 나에게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자그마한 강아지도 누군가에게는 예쁨을 받지만 강아지 털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기피 대상이다.

하루 하루를 어른에게 호감을 얻으려는 아기처럼 발버둥 치고 있는가. 그것에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 호감을 얻을만한 모습을 연출하다 지치고 말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를 내보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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