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공조직의 해법 ‘보이게 일하라’... 페이스북, 도요타, 구글, 애플의 '오픈 이노베이션'
[신간] 성공조직의 해법 ‘보이게 일하라’... 페이스북, 도요타, 구글, 애플의 '오픈 이노베이션'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4.0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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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게 일하라>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따라가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 특히 조직이 살아남으려면 혁신이 필요하다. 조직을 살리는 해법 중 하나는 바로 ‘보이게 일하기’다.

‘변화 코칭’전문가 김성호가 신작 <보이게 일하라>(쌤앤파커스. 2016)에서 조직을 살리기 위해서는 ‘보이게 일하라’고 강조한다.

책에 따르면 망하는 조직의 제1원인은 ‘공유와 협력’을 안 하거나 못해서다. 지속적으로 함께 가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보이게 일해야 한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목표로 삼은 고지가 어디인지를 구성원이 다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 누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도 서로에게 보여야 한다. 이것만 실현돼도 조직은 지속적인 성공과 발전이 보장된다.

페이스북 사무실에는 사장실이 따로 없다. 칸막이도 없이 탁 트인 공간에서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다 보인다. 도요타 직원들에게는 정해진 ‘내 자리’가 없다. ‘소통’과 ‘공유’를 최고의 가치로 공간을 혁신한 후 2012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유니클로와 구글, 애플 등 세계 최고의 회사들 중에 이런 곳이 많다. 이들은 보이게 일하는 조직, 즉 ‘오픈 이노베이션’이 미래를 대비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문제는 밖으로 드러나야 더 심각해지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제가 밖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문제를 보이게 하려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과 해결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각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주는 문화도 필요하다. 문제를 발견한 사람에게 해결까지 책임지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문제가 안으로 숨어들어 점점 더 커지고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통해 문제란 문제는 모두 꺼내놓아야 무슨 일을 공유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고, 협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여러 사람이 모여 아이디어를 모으면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함께 관심을 갖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보이게 일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들려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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