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공부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3가지 노트 법칙
[성공·아이디어] 공부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3가지 노트 법칙
  • 윤혜란 시민기자
  • 승인 2016.02.25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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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눈노트 공부법> | 다카하시 마사후미 지음 | 홍성민 옮김 | RHK

[화이트 페이퍼] 우리는 매일 노트를 쓴다. 누구를 만나거나 무언가를 할 때마다 노트에 뭔가를 기록한다. 하지만 노트는 그저 노트일 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단순히 기록에서 끝나는 노트 말고, 좀 더 활용도가 높은 노트법, 어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모눈노트 공부법>(알에이치코리아. 2016)은 조금의 힌트를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책은 매일 매일 노트를 쓰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노트법 안내서다.

책에는 공부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3가지 노트 법칙이 있다고 하는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일명 '머리 좋은 사람의 3가지 노트법'이다.

법칙 1. 모눈 노트를 사용한다.

법칙 2. 제목을 붙인다.

법칙 3. 노트를 3분할로 사용한다.

왜 모눈 노트일까? 책은 해외 유명 경영컨설팅 회사들이 모두 모눈 노트를 쓴다며 이 노트의 장점을 설명한다. 모눈 노트는 가로세로선을 가이드라인으로 하여 도형이나 그래프를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또한 글줄 머리나 단락을 맞춰 쓰면 보기에도 좋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책은 이처럼 모눈노트를 사용하면 사고가 시각적으로 정리되고 간단한 도해의 배치로 논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제목은 뭘까? 책은 묻는다. “노트 상단의 여백, 이 공간에 당신은 무엇을 쓰고 있는가?” ‘날짜를 쓴다’고 답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책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트 상단 여백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고 전하며, 실제로는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즉, 잘 정리된 노트는 무엇이 중요한지 한눈에 알 수 있어야 한다. 노트 상단에 제목을 붙이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신문 제목을 통해 그날의 뉴스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것처럼.

노트 3분할? 책은 도쿄대 합격생부터 미국 명문대와 엑센추어, 맥킨지 등 외국계 유명 컨설턴트까지,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황금 3분할을 사용해왔다고 말한다. 이에 책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노트를 3분할한 뒤, '사실→해석→행동' 흐름으로 적어볼 것을 권한다. 이것은 노트의 3가지 기능인 ‘기억하다’, ‘생각하다’, ‘전달하다’와 연결되기도 한다. 책은 필요한 기능에 따라 의식적으로 구분해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 노트를 쓰는 목적이다. ‘노트를 쓰는 것은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책은 이것이 유능한 컨설턴트의 사고법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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