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맞이 우리 아이 보험은?..자녀를 위한 보험, 교육계획에 맞게
새 학기 맞이 우리 아이 보험은?..자녀를 위한 보험, 교육계획에 맞게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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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강서점 마더케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어린이집 등원 관련 준비 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새 학기를 맞아 자녀를 위한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마다 어린이보험을 판매하고 있어 가입자 입장에선 상품 선택이 쉽지만은 않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를 피보험자로 하고 부모를 보험계약자로 하는 보험계약이다. 각종 질병이나 상해 등은 물론 어린이의 교육, 결혼자금 등의 준비에 이용되는 일이 많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녀 1명의 양육비는 월평균 약 118만9000원이다. 대학 졸업까지 총 3억896만4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기다 어학연수·휴학 등을 고려하면 가계부담은 훨씬 더 늘어난다.

어린이보험을 선택할 때에는 자녀교육계획과 부모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시이율 상품의 경우 매월 공시에 따라 일정 수준의 이율이 책정돼 안정적이다. 반면 변액상품은 펀드수익률에 따라 자금 운용이 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보장금액을 검토해야 한다. 등록금 인상률, 연간 교육비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자녀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그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장하는 교육자금 수준도 증가하는 형태가 유리하다.

수시입출금이나 자금운용이 유연한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 뜻밖의 자금이 필요할 때 보험의 기능을 활용해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보험 상품들은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필요자금이 발생할 땐 적립금의 일부를 인출할 수도 있고 여유자금이 생기면 증액 설계를 할 수도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은 교육, 보장, 저축, 연금 등 주계약 기능에 따라 구성돼 있다”며 “높은 보험료와 수많은 특약이 부담스럽다면 핵심적인 주계약 위주로 구성된 인터넷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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