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삶은 ‘상상력- 창조력- 혁신- 기업가 정신’으로 가능하다
꿈꾸는 삶은 ‘상상력- 창조력- 혁신- 기업가 정신’으로 가능하다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2.24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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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지음 |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상상력에서 혁신으로, 영감에서 실행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보여준 최고의 책입니다.”

최근 국내에 출간된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의 추천사다. ‘스탠퍼드대 미래실행 보고서’라는 부제가 붙은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마일스톤. 2016)이 주인공이다. 이 책은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이자 스탠퍼드대 기업가정신 연구소 집행이사인 티나 실리그가 썼다.

그녀는 십수년간의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스탠퍼드대 강의를 담아 ‘미래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녀가 발견한 사실 하나가 있다.

“상상력이 창조력을 낳고, 창조력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기업가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기업가 정신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바로 이 네 가지 개념에 따른 순환 주기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삶을 실현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이론 체계라는 것. 저자는 이러한 체계 없이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없다고 단정한다.

그녀는 이 네 가지 개념의 관계를 모형으로 만들어 ‘발명 주기(Invention Cycle)’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모형은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 실행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압축한다. 또한 그것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어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태도와 행동도 설명한다. 특히 마지막 단계가 다시 첫 번째 단계로 어떻게 선순환을 그리는지 보여준다. 즉 생각이 실행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발명 주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단계에 필요한 행동과 태도를 갖추라고 말한다. 이때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고정관념에 도전하여 더 많은 아이디어가 실행된다.

책은 머릿속에만 담고 있던 탁월한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고, 그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학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 주는 덕분에 쉽고 명쾌하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유용하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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