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창의성 탑재하려면 ‘오리지널스’처럼
[신간] 창의성 탑재하려면 ‘오리지널스’처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2.2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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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지음 |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창의성을 탑재해야 하는 시대에 창의적인 인물이 되기 위한 고민은 당연하다. <오리지널스>(한국경제신문사.2016)는 이런 이들에게 내면의 독창성을 발휘해 창의적인 인물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에 따르면 ‘오리지널스(Originals)’는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이다. 책이 주목하는 점은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인 리더들의 치밀할 정도의 조심스러운 사고와 행동방식이다. 우리가 ‘혁신가’로 여기며 그들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고정관념에 불과했다.

예컨대 최근 혁신적인 기업으로 이목을 끄는 회사 ‘와비파커’는 대학생 4명이 재학중 온라인으로 안경 판매 사업을 구상하면서 설립됐다. 창업준비와 인턴십을 병행해 졸업 후에 일할 직장까지 구해놓았다.

바로 이 지점이 저자가 주목한 독창적인 리더들의 성공 비결, 그들만의 사고와 행동방식이다. 이들은 창업 하나에 사활을 걸지 않고 실패할 경우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다른 대안을 예비했다. 이런 점이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인 리더들의 공통점이다.

본업과 창업을 병행한 세계의 리더들은 이들 이외에도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컴퓨터를 발명한 ‘스티브 워즈니악’,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있다.

이처럼 최고의 기업가들은 위험 요소를 무릅쓰는 사람이 아니라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사람들이다. 이와 관련해 책이 소개한 풍부한 사례와 독창성에 대한 다양한 논문들은 잠재된 독창성을 발휘하는 방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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