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에 의한, 언니를 위한, 언니의 맥주 가이드
언니에 의한, 언니를 위한, 언니의 맥주 가이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2.2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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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맥주를 마신다> 윤동교 글 ㅣ 윤동교 그림 ㅣ 레드우드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맥주가 술을 넘어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주는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맥주는 마트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맥주 애호가들이 늘었다는 이야기이다. 맥주라면 귀가 번쩍 뜨이는 언니들을 위한 책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언니는 맥주를 마신다>(레드우드. 2016)는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특별한 맥주를 추천받고 싶은 언니들을 위한 코믹하고 발랄한 맥주 지침서이다.

이 책은 수천 종의 수입 맥주 속에서 여자들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엄선하고 라벨과 맥주병을 완벽하게 일러스트로 재현하여 책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또한 각종 맥주를 여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이상야릇한 맥주 카테고리로 맥주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행운이 필요한 언니들에게는 영물-기린이 등장하는 기린 이치방과 태국의 싱하, 코끼리신 가네샤가 등장하는 미국의 인티카 IPA 등을 추천한다.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은 언니들에게는 산미구엘과 라 쇼페를 추천한다. 또한 감기 기운이 있거나 그날일 때는 대문호이며 맥주광인 괴테가 가장 사랑했던 맥주인 쾨스트리쳐 슈바르츠비어를 임신한 여자와 운전 중인 여자들에게는 무알콜 맥주를 선별해주는 깨알 같은 센스도 잊지 않는다.

책은 이 밖에도 맥주 마시는 사소한 팁부터, 맥주의 원료, 맥주의 발효 방법, 엘레강스한 마트 안주 추천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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