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365 글쓰기 훈련>은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매일하는 글쓰기 연습장입니다. 다음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이 담긴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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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꿈>
노랑 애벌레가 고치 속에 들어 있는 애벌레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중략)
노랑애벌레는 망설이다가 물었습니다.
“나비가 되기로 결심하면......무엇을 해야 되죠?”
“나를 보렴.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 내가 마치 숨어 버리는 듯이 보이지만, 고치는 결코 도피처가 아니야. 고치는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잠시 들어가 머무는 집이란다. 고치는 중요한 단계란다. 일단 고치 속에 들어가면 다시는 애벌레 생활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니만, 나비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란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야!”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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