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속의 기술',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다
[신간] '지속의 기술',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다
  • 윤혜란 시민기자
  • 승인 2016.02.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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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하는 힘> 고바야시 다다아키 지음 | 정은지 옮김 | 글담

[화이트 페이퍼] 지속하는 게 왜 중요할까?

이 같은 질문에 <지속하는 힘>(글담, 2016)은 무슨 일이든 꾸준히 지속하는 것은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답한다. 그런데, 책은 더 나아가 지속하는 힘은 평범한 사람에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 따르면 특기나 재능이 월등한 인재는 찾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특기나 재능이 곧 신용이며 평판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기나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신용이나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한 가지 일을 지속하는 것’이다.

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지속의 중요성을 전한다. 책에 따르면 IT업계에 근무하던 고바야시 다다아키 서른을 맞아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에 자격증을 따기 위한 시도도 수차례. 하지만 매번 중도에 포기했다. 그는 ‘내가 항상 그렇지 뭐!’라는 마음으로 침울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2004년의 어느 날, 그는 우연한 기회에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블로그를 업데이트 했다. 블로그 운영이 익숙해질 지음 서평 메일 매거진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블로그와 메일 매거진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창업도 하고, 지금은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코치이자 웹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책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그러니까 당신도 블로그나 매일 매거진을 시작해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지속적으로 행하여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시작하기’, ‘지속하기’, ‘그만두기’라는 3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과정도 이와 동일한 단계를 거친다. 이에 책은 ‘한 가지 일을 지속하는 기술’의 핵심이 ‘시작하기’, ‘지속하기’, ‘그만두기’ 3단계 사이클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각 단계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법들이 담겨있다. ‘시작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 ‘지속하려면 그만들 수 없는 이유를 끊임없이 나열하라’, ‘그만둘 때도 요령과 원칙이 있다’ 등. 대단한 것은 아니어도, 저마다 충분히 실천에 옮길만한 내용이다.

당신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속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라. 그리고 바로 시작하고, 지속하고, 그만두는 과정을 반복하라. 꾸준함이 결국 특별함을 만든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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