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맥도날드 NO, 마이땅라오 OK
중국에서 맥도날드 NO, 마이땅라오 OK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2.1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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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아이디어] <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 김만기 지음 | 다산북스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현지화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도날드. 중국에도 맥도날드가 있다. 하지만 영어 발음 그대로 말하면 아는 사람이 없다.

KFC나 스타벅스 처럼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도 중국어 발음으로 말해야 알아듣는다. 맥도날드는 ‘마이땅라오’, KFC는 '컨더지', 스타벅스는 '씽바커'로 발음한다. 이런 이유로 매장의 간판도 영어와 중국어 두 가지를 함께 표기한다.

이처럼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현지화가 중요하다. 그 현지화의 시작은 브랜드 네이밍으로부터 시작한다. 중국인들이 발음하기 쉽고 좋아하는 의미를 가진 브랜드 네이밍을 해야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가 수월하다.

세계적으로 콧대 높기로 유명한 애플조차 ‘애플’로 발음하지 않는다. ‘사과’란 뜻의 ‘핑궈’라고 한다. 중국식 이름과 발음을 고려한 네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 전문가가 <왜 나는 중국을 공부하는가>(다산북스. 2016)에서 들려주는 팁이다. 중국에서 사업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명심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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