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 전인철 연출 '고제'
세월호 사건 다룬 연극 ‘노랑봉투’ 전인철 연출의 새 작품 '고제'는 어떤 내용?
세월호 사건과 노동문제를 다룬 연극 ‘노랑봉투’로 주목을 받은 전인철 연출이 새 작품 ‘고제’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2016년 현재와 1990년대 과거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식어버린 열정이 무엇인지 되묻는 내용을 담았다.
'고제'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산골 마을의 지명으로 '하늘로 가는 사다리'란 뜻이다.
'고제'는 극단 돌파구의 창단작품이다. 돌파구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과 노동문제를 다룬 연극 '노랑봉투'를 발표한 전인철 연출과 안병식, 김주완, 백성철 등 출연진이 주축이 돼 창단했다. 배우 유병훈, 배해선, 안병식, 김주완, 박지환, 백성철, 김정민, 권일, 서미영, 배선희, 김민하 등이 출연한다. 가격은 3만원.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이 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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