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200 ETF(코덱스200상장지수펀드)의 보수를 5일부터 연 0.26% 에서 0.15%로 0.11%포인트 인하한다고 전했다.
KODEX200 ETF가 투자자의 많은 관심으로 성장해왔기에 이에 보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다. 또한 이번 보수 인하 조치가 투자자의 관심을 증대시켜 국내 ETF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다.
삼성 KODEX200 ETF는 지난 2002년 10월 상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ETF다. 지난 2015년말 기준 순자산 4조8412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ETF이자 최대 규모의 공모펀드다.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KOSPI200(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기관이나 개인투자자의 자산 배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종목인 만큼 앞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해외형, 스마트 베타형, 전략형, 액티브 채권형, 인버스 레버리지와 같은 신규 ETF를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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