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금값, 국내·해외 모두 3개월 최고치..미국 경기불황에 달러 약세가 원인
치솟은 금값, 국내·해외 모두 3개월 최고치..미국 경기불황에 달러 약세가 원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0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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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나 해외나 금값이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네이버, 다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나 해외나 금값이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 불안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거래일에 비해 온스당 1.4%(16.2달러) 급등한 1157.50달러(한화 138만318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금값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날 국내 금값은 전거래일에 비해 0.12%(53.22원) 오른 4만4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역시 3개월 사이 최고치다.

미국 경기 불안은 달러를 약세로 이끌고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하게 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에 비해 0.84% 하락한 96.48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최저치다.

워릭 밸리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켄 포드 대표는 "미국 경기 불안에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1번 정도 금리를 올리고 말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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