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법칙의 특성> 리처드 파인만 지음 | 안동완 옮김 | 해나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물리학은 일반인에게 어렵다는 인상을 준다. 책이라면 더할 것이다. 이와 관련 영국 BBC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물리학계의 전설로 불리는 한 물리학자의 책이 출간됐다.
바로 최근 나온 <물리법칙의 특성>(해나무.2016)이다. 20세기 천재 과학자 파인만이 대중을 위해 물리학을 쉽게 강의한 내용을 엮어낸 책이다. 물리학을 다루지만 일반적 특성을 통해 중력법칙, 보존법칙 등을 설명했다. 어렵게 여겨졌던 물리학을 대중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되도록 쉽게 풀었다. 여기에 파인만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스타일은 딱딱함을 덜어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초보독서가라면 다소 버거운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독서력이 갖춰진 사람들이 지적 유희를 즐기고, 층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면 충분한 만족감을 줄 만하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