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가입국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이 8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영원한 맞수 일본과의 결승전 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류승우의 후반 3분 선제골과 후반 44분 권창훈의 역전골 그리고 문창진의 쐐기골(황희찬 도움)로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같은 시각 치러진 또 다른 4강전에선 ‘또 다른 맞수’로 불리는 일본과 이라크가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이 경기에선 1-1로 균형을 이뤄가다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킨 일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일정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은 오는 30일 밤 11시 45분 한국-일본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이날 경기로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국은 총 16개국 가운데 14개 국가가 확정됐다. 개최국 브라질은 포함,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는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북중미에선 온두라스 멕시코 아프리카에선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공이 진출했다. 오세아니아에선 피지가 합류했다.
이제 남은 티켓 두 장은 이번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3~4위전 카타르와 이라크 경기 승자에게 한 장 그리고 북중미와 남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국과 콜롬비아 승자에게 나머지 한 장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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