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를 막 뗀 국내 전기자동차가 넓은 미국 시장을 뚫을 수 있을까. 자동차 업계의 큰 고민이자 기대일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을 미국 시장에 내놓는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3분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18일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후 판매도 시작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전기차 출시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미국 시장에 출몰시킬 계획이다.
주코브스키 사장은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승인도 조만간 이뤄질 것"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138만대를 팔았으나 점유율은 7.94%에 그쳤다. 때문에 이번 아이오닉 판매 결과는 현대차의 큰 짐이자 '기대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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