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니까” 위험 무릅쓴 투자성향 압도적..비보장형 ELS 투자 80% 육박
“ELS니까” 위험 무릅쓴 투자성향 압도적..비보장형 ELS 투자 80% 육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1.0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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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ELS(주가연계증권) 투자자는 대부분 '위험 감수'를 감내하는 공격적 투자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예탁결제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ELS(주가연계증권) 투자자는 대부분 '위험 감수'를 감내하는 공격적 투자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수익을 추구하고 고위험을 감당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15년 ELS 발행금액 전년대비 소폭증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주가연계증권 발행액 76조9499억원 가운데 원금 비보장형이 61조2865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9.6%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8.7% 증가한 규모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쪽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로는 KDB대우증권이 전체의 13.7%인 10조5289억원어치를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9조6799억원)과 NH투자증권(8조8890억원)이 발행액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발행액은 43조1941억원으로 전체의 56.1% 수준이다.

이에 대해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박사는 "지난해 증권사들은 ELS 발행으로 꽤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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