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 월급, 재테크 잘 하면 소꼬리!
쥐꼬리 월급, 재테크 잘 하면 소꼬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1.0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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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월급에 잠이 와?> 김광주‧양성민 글 / 프롬북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재테크 책 한 권 읽는다고 단번에 재테크 고수가 될 리 만무하다. 그런데도 책장에 관련 서적은 한 권씩 꽂혀 있다. 월급이 전부인 직장인들에게 재테크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어서다. 월급 재테크 실천법을 소개한 <그 월급에 잠이 와?>(프롬북스.2015)는 책과 동명의 재테크 팟캐스트 방송 중 월급쟁이들을 위한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펴낸 것이다.

책은 10가지 고민을 중심으로 필요한 재테크 상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이를테면 이런 질문들이다.

“앞으로 3년 동안 3,000만 원을 모으고 싶은 알바생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첫 월급 탄 직장 새내기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3년 뒤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 자금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37세 가장입니다. 더 늦기 전에 창업하고 싶은데 현재 자산으로 무리 없을까요?”, “대출이 2억 끼어 있는 집 팔아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월급마저 사이버 머니가 되어 통장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직장인들의 고민이다. 재테크는 결국 상식과의 싸움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더 있는 것이 인지상정, 저자 또한 비결을 알려주기에 앞서 ‘상식’을 갖출 것을 강조한다.

1장은 투자의 개념부터 바로 잡는다. 잘못 알고 있는 재테크 상식을 ‘나만의 수제통장 만들기’부터 자산관리에 이르는 방법을 전한다. 2장은 자산을 불리는 전략을 소개한다. 프리랜서들의 들쭉날쭉한 소득 관리와 금융상품별 문제점, 주택구매 등 현실과 맞닿은 급한 문제도 다뤘다.

3장은 금융회사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조심해야 할 추천상품부터 주식, 펀드, 원금 보장 상품과, 투자형 예금, 월복리 등 재테크 초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방법을 꼼꼼하게 따졌다. 4장은 현명한 지출과 노후 준비를 설명한다.

저자는 재테크는 욕심, 곧 탐욕과의 싸움이라며 적당한 목표수익률 정도를 미리 정해 두고 주변 유혹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생활에 어울리는 재테크 전략과 상식을 배울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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