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물인터넷 관련 중소형주에 주목하는 게 좋겠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와이솔, 유비쿼스, 바른전자 주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4일 IBK투자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분야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정현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분야는 대기업은 플랫폼, 소프트웨어로 사물인터넷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가진 여러 중소기업이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원은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사물인터넷 분야에 약 2500억원을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시장 선점에 나서 관련 주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이 추천한 사물인터넷 관련 중소형주는 와이솔, 유비쿼스, 바른전자다.
와이솔은 무선통신 모듈 전문업체로 무선주파수 부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퀄컴의 사물인터넷 사업 한국 협력사로 선정돼 주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김정현 연구원은 추천했다.
유비쿼스는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다. 사물인터넷 환경 조성에 필요한 FTTH(가정내광케이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스마트TV 및 스마트 셋톱박스에 사물인터넷 핵심기술인 양방향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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