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우리 주식시장에서 1년 사이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3종목이 교체됐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올해 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안에 종목 가운데 포스코(5위→19위), 네이버(7위→11위), 삼성SDS(10위→13위)가 10위권 밖으로 물러났고 그 자리에 삼성물산(4위), 아모레퍼시픽(6위), LG화학(10위)이 대신했다.
특히 1년 사이 시총이 24조원에서 14조5000억원으로 줄어든 포스코는 주가가 27만5500원에서 16만6500원으로 65.5% 떨어졌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시총은 13조원에서 24조2000억원으로 1년 사이 46% 늘었다. LG화학도 12조원에서 21조8000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에 따라 지난 9월1일 통합 출범하면서 시총이 21조3000억원에서 26조6000억원으로 19% 늘었다.
10위권 안에 종목 가운데 순위가 바뀐 종목도 있다. 한국전력은 1년 전 4위에서 올해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삼성전자우(6위→5위)와 현대모비스(9위→7위)도 순위가 높아졌다. 10위권 안에서 순위가 하락한 종목은 SK하이닉스(3위→8위)와 삼성생명(8위→9위)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