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시장 확대 위해..'스트립 국채' 전문 딜러 도입한다
국채 시장 확대 위해..'스트립 국채' 전문 딜러 도입한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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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 국고채를 전담하는 PD(전문딜러)가 도입된다. (사진=기재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 국고채를 전담하는 PD(전문딜러)가 도입된다. 국채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위와 같은 내용의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29일 전했다.

스트립 국고채 전담 PD는 기존 국고채 PD를 맡은 은행이나 증권사 가운데 희망회사 중에서 6개월마다 지정한다. 오는 2월 신청 받아 3월에 지정을 완료한다. 호가 조성 이행도가 70% 미만인 기관은 1년간 스트립 전담 PD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트립 전담 PD는 스트립채권의 호가를 제시해 시장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모든 국고채는 6개월 단위로 이자가 나오지만 스트립 채권은 5년물 국채는 5년 만기인 원금 채권이 1개 나오고 6개월 단위의 이자채권 10개가 따로 나온다. 6개월, 12개월, 18개월 다양한 만기와 이에 따른 수익률이 형성돼 채권시장 유동성을 늘릴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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