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조차 노후준비 취약”..30대 절반은 포기 상태-NH투자 100세 연구소
“중산층조차 노후준비 취약”..30대 절반은 포기 상태-NH투자 100세 연구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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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고소득층이 아니면 노후준비가 월등히 부족하다는 조사결과가 다시 나왔다. 30대 중산층 절반 정도는 준비한 것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9일 내놓은 ‘중산층과 고소득층간의 삶의 차이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 48% 정도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반면 고소득층은 26%에 그쳤다.

특히 30대에선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중산층이 53%였다. 고소득층은 연령대와 상관 없이 노후준비를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개인연금 역시 고소득층이 중산층보다 15%포인트 가량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연구소는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가장 빈번하게 꼽은 노후준비 이슈로 ▲나이 들수록 노후준비 취약 ▲노후준비는 주로 국민연금 ▲일과 가정의 균형, 원하지만 실천은 제자리 ▲고령자 소득과 지출에서 낮은 만족도 등이 꼽혔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중산층 1128명과 고소득층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NH투자증권은 4인 가족 기준 월소득이 187만원 이상이면 중산층, 563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면 고소득층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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