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live)는 것은 산다(buy)는 것이다.” 경제 명언
"산다(live)는 것은 산다(buy)는 것이다.” 경제 명언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5.12.2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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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명문장] <경제ⓔ> EBS 지식채널ⓔ 글 / 북하우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아이러니하게도 시대를 반영하는 명언은 실현되지 못할 때, 오히려 빛을 발한다. 역설적 통찰을 주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 이슈를 담은 <경제ⓔ>(북하우스.2015)에서 길어 올린 명언들도 마찬가지다.

“보다 높은 성장을 목표로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성장시키려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 사이먼 쿠즈네츠, GDP 개념의 창시자

사이먼의 경고는 생산량만으로 측정하는 성장이 아닌 또 다른 성장을 고민하는 세계에 살고 있음을 직면하게 한다.

“산다(live)는 것은 산다(buy)는 것이다. 산다(buy)는 것은 권력이 있다는 것이다. 권력이 있다는 것은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플로렌스 켈리, 미국 소비자단체 NCL 초대 대표

소비의 방식이 바뀌면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는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재고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복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에 간결한 답을 주는 명언도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충분한 교육을, 신체장애가 없는 건강한 이들에게는 생활임금을, 아픈 이들에게는 치료를, 일할 수 없거나 나이든 이들에게는 적적한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이때 복지정책의 주체는 마땅히 국가이고, 빈곤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둔다.” - 비어트리스 웹

책은 EBS 지식채널ⓔ가 5분 동안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으로 당대의 예민한 쟁점들을 제시했던 프로그램 내용을 간추려 모았다. 경제 분야의 주요 개념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만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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