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공개된 OECD의 건강통계 ‘Health Data 2015’에 따르면, 한국 자살률은 11년 째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사망원인에서도 ‘자살’은 10대의 사망원인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보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보재단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인성교육, 미술‧연극 심리치료, 인식개선 등 6억1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선정과 프로그램 점검 및 평가를 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본 사업을 주관해 전문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생명존중정신 함양을 위한 바른 인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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