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비즈니스 점심에 초대해야 하는 세 사람
[성공‧아이디어] 비즈니스 점심에 초대해야 하는 세 사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5.12.2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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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경쟁자와 점심을 먹어라> 마이클 달튼 존슨 글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점심도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시대다. 비즈니스의 기초에 커피가 있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 점심이다. 이 시간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 맺기가 가능해서다. 비즈니스의 성공 팁을 담은 <당신의 경쟁자와 점심을 먹어라>(갈매나무.2015)은 점심 식사에 초대해야 하는 사람을 은행가, 거래처, 경쟁자라 말한다.

은행가를 초대해 점심을 함께하라. 대출 신청 같은 일이 걸려있지 않은 시점이 좋다. 친구 사이처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눠라. 자연스럽게 당신 회사에 대해, 장기적 목표에 대해 설명하라. 은행가는 인맥이 넓고 사업가들을 많이 만난다. 일단 아는 사이가 되면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연결시켜줄 수 있다. 또한 대출이나 은행 보증이 필요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공급 거래처 사람도 점심 식사에 초대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 동안 회사의 특성과 새로운 소식을 알려라. 사업 목적을 소개하며 고객으로서 당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은근히 부각시켜야 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 친구가 되고 나면 훗날 가격, 배송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더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경쟁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생각처럼 끔찍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의 식사 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알고 놀랄 것이다. 점심을 함께하는 이유는 경쟁의 실체를 파악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동료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중략) 경쟁이 늘 불쾌하고 적대적인 것은 아니다. 내게는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고객을 서로에게 넘겨줄 정도로 친분 있는 경쟁자들도 있다. -69쪽~70쪽 중에서

마지막 대목은 의외다. 경쟁자는 가장 멀리해야 하는 존재가 아닌가. 책의 저자는 오히려 경쟁자와 동료가 될 것을 권한다. 비즈니스의 중요 키워드는 ‘경쟁’이 아니라 ‘성공과 성장’이라는 관점에서다. 책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이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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