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로 쏠린다' 국내 주식형 가운데 인덱스펀드가 55%..1위엔 2097억원 몰려
'인덱스로 쏠린다' 국내 주식형 가운데 인덱스펀드가 55%..1위엔 2097억원 몰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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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덱스펀드에 자금이 2097억원 쏠려 주식형 펀드 유입액의 55%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에 380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국내 인덱스펀드에 자금이 2097억원 쏠려 국내 주식형 펀드 유입액의 55%를 기록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최근 일주일간(지난 12일~18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 총 380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펀드 종류별로 순유입액 순위를 매겨본 결과 인덱스주식형 펀드가 20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반 주식형 펀드가 965억원, 배당주식형 펀드가 615억원, 중소형주식형 펀드가 125억원 유입됐다.

인덱스 펀드 가운데 KODEX200(코덱스200), KINDEX200(킨덱스200), KStar200(K스타200)과 같은 Kospi200(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에 유입된 금액이 컸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에 2290억원이 유입돼 전체 인덱스 펀드 가운데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두번째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에 1244억원이 들어왔다. 다음으로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KIND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에 8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인덱스펀드란 목표지수인 인덱스를 선정해 이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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