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하면 우리도' 中 구글 바이두, 무인차 첫 주행 성공
'구글이 하면 우리도' 中 구글 바이두, 무인차 첫 주행 성공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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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가 개발한 무인차가 첫 주행에 성공했다. (사진=구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업 영역이 유사해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검색 업체 바이두. 이번엔 바이두가 개발한 무인차(자율주행자동차)가 첫 주행에 성공했다.

바이두가 이달 초 BMW 승용차를 개조해 만든 무인차로 베이징 시내 도로 30km(킬로미터)를 시험적으로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일간지 WSJ(월스트리트저널)는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두의 무인차는 베이징 하이뎬구의 바이두 본사에서 출발해 G7고속도로와 올림픽경기장을 거쳤다. 좌우 회전과 유턴을 하고 앞차를 감지해 속도를 줄이거나 다른차를 추월하기도 했다. 최고 시속 100km로 달렸다.

바이두는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린다. 구글과 비슷한 길을 가고 있어서다. 바이두는 초기에 검색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후 구글처럼 인공지능, 전자지도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인차 분야에도 진출하가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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