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채권시장으로 쏠려 발생하는 '그림자 금융' 감독 나서야"
"중국, 주식·채권시장으로 쏠려 발생하는 '그림자 금융' 감독 나서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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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수석 대표, 글로벌 여파 고려해 그림자금융 우려
▲ 중국의 자산이 주식시장으로 쏠려 발생하는 문제를 면밀히 규제하고 감독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한국은행)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의 자산이 주식과 채권으로 쏠려 발생하는 문제를 면밀히 규제하고 감독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금융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중국이 세계 금융에 커다란 여파를 미치고 있어서다.

알프레드 쉽케(Alfred Shipke) IMF(국제통화기금) 중국 지역 수석 대표는 11일 오전 8시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2015 BOK-IMF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그림자 금융'을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알프레드 쉽케는 "최근 중국의 급격한 금융시스템 변화로 새로운 위험 요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특히 주식과 채권 자산 위주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알프레드 쉽케는 "중국은 투자자산 수요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해 호황을 경험한 반면 올해 중반부터 조정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최근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신용 스프레드 하락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가리켜 '그림자 금융'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그가 사용한 그림자 금융이란 용어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알프레드 쉽케는 "지난 2009년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 위험, 금리 변동성 증가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때 그림자 금융은 대부신탁, 위탁대출, 은행인수어음, 수익권을 가리킨다.

그림자 금융은 중국 정부의 지난 2014년 규제로 그림자 금융 자금 유입 감소, 은행간 금리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최근 주식과 채권을 중심으로 다른 형태의 그림자 금융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프레드 쉽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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