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장막에 얼어붙은 코스피..1960선으로 마감
미국 금리 장막에 얼어붙은 코스피..1960선으로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0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코스피 시장에 심술을 단단히 부린 월요일이었다. 달러 강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쌍으로 매도세를 강화한 바람에  코스피가 1960선으로 밀렸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54%(10.73포인트) 하락한 1963.67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40달러(한화 4만6716원)선 아래로 내려오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하락은 달러 급등 원인으로도 작동해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11.5원 상승한 1168.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이 1170원대로 올라서자 외국인의 매도세도 지속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1476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도 471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만 697억원 사들였다.

지난주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웠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이날도 약세였다. 삼성전자(-0.55%), 현대차(-0.66%), 한국전력(-0.94%), 삼성물산(-0.69%)은 하락세를 보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