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미 미국에 상륙?..美 총기난사 주범 IS 추정자로 ‘지목’
IS 이미 미국에 상륙?..美 총기난사 주범 IS 추정자로 ‘지목’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12.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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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IS(이슬람국가) 영향력이 미국까지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돼 긴장감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 LA(로스앤젤레스) 총기난사 주범이 IS와 연계된 것으로 지목돼서다.

4일(현지시간) 외신은 미국 고위 공무원들의 말을 인용해 “총기난사 주범인 사이드 파룩(28)이 IS 지도자에 충성을 서약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말리크는 페이스북에 가명으로 IS 지도자에 대한 충성서약을 했다. 페이스북 역시 말리크가 범행 당일인 2일 테러단체를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고 인정했다.

다만 말리크가 테러단체를 찬양하는 글을 올릴 당시 어떤 가명을 사용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말리크는 외신에 IS 지도자를 존경한다는 언급을 했다.

IS는 다른 테러무장조직과 달리 SNS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IS는 이번 총기난사 사건의 배후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 역시 “용의자들의 집을 조사한 결과 테러조직과 실질적으로 연계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에 불과한 무장단체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에 대한 반감이 커질 수 록 테러단체의 입지는 보다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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