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증시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처방을 마련했다. 중국 당국이 내년에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증시가 급등락할 때 일시적으로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공청회에서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선전증권거래소, 중국금융선물거래소는 증시 안정을 위한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정 시간 정지하거나 주가 변동폭을 제한하는 제도다.
장 마감 30분 전인 오후 2시 30분(상하이 시간) 이전에 전장에 비해 5% 넘게 등락하면 30분 동안 모든 지수의 거래를 중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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